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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코인(Coin) 완전정복

폴리매쓰 코인 (Polymath)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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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부러 노린건지 흑우를 자신들의 앰블럼으로 채택한 폴리매쓰 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달에 뜬금없이 듣도 보도 못한 폴리매쓰란 코인이 비트렉스에 상장하면서 상장 펌핑 거하게 해드신 후 몇 시간 있다가 업비트에서도 상장하며 설거지까지 싹싹 해쳐드셨습니다. 그 전 그나마 마이너급의 거래소라고는 쿠코인 상장 정도였는데 다소 의외의 비트렉스 신규 코인이어서 상장 펌핑이 거하게 나온 듯 합니다. POLY코인은 쿠코인에서도 인기가 드어럽게 없는 코인 중 하나였으니까요.

폴리매쓰는 Security 토큰의 표준인 ST-20을 설정하는 세계 최초의 플랫폼을 지향하며 비트코인, ERC20이 만들어냈던 메가 트렌드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뭘로 메가트랜드를 이끌어내냐구요? ICO는 매력적인 투자처이기는 하지만 세계 각국, 특히 미국의 SEC에서 법적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토큰들에 대해 규제를 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ICO당시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2500억원을 모금했던 테조스(TEZOS)가  아직까지 힛빗이 메인거래소가 되어 현물거래도 제대로 못해볼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입니다. 잘 되면 대박이지만 통제되지 않은 ICO는 잠재적인 위험이 너무나도 큽니다. 폴리매쓰는 ICO 대신에 STO(Security Token Offering)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폴리매쓰의 ST-20표준은 SEC가 요구하는 규제사항을 스마트컨트랙트에 포함시켜 정부 보안규정을 완전히 준수하고, 검증되고 승인된 참가자들에게만 거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폴리매쓰의 홈페이지는 놀라울 정도로 투박해 보입니다. 여기 폴리매쓰 코인의 홈페이지와 트위터주소, 백서를 확인하세요.

 

https://www.polymath.network/

https://twitter.com/PolymathNetwork

5a91a75eb87f26000187b329_Polymath White Paper-updated_2018_02_23.pdf

 

Polymath 네트워크에는 토큰발행자, 법적 대리인, 스마트컨트랙트 개발자, KYC확인 담당자, 탈중앙화 거래소가 함께 제공됩니다. 그리고 폴리매쓰 네트워크 안엣서 모든 트랜잭션은 POLY토큰을 활용하구요. 폴리매쓰 플랫폼의 연료가 POLY토큰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토큰 발행자는 폴리토큰을 현상금으로 걸어 서비스를 대행해줄 업체나 개발자를 모집하고, 개발자는 STO 스마트컨트랙트를 만들어 주는 댓가로 POLY TOKEN을 획득합니다. KYC제공 업체도 투자자 확인 업무를 대행해주고, POLY를 획득하죠. 법적 검토를 해주는 업체도 POLY를 획득함으로써 보상을 받죠. 토큰의 검토사항이 많을 경우에는 POLY토큰 보상이 당연히 커질 테구요.

현재 ICO를 진행하면서 위의 사항을 진행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폴리매스는 이러한 STO과정을 일원화한 생태계를 제공해 증권토큰계의 이더리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삼성증권 사태에서도 느꼈듯이 금융 증권 거래는 블록체인 안에서 이루어져야 투명성과 안정성을 답보할 수 있습니다. 폴리매쓰 코인은 증권을 토큰으로, 주주를 토큰보유자로 교체하는데 큰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 핀테크,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미래에는 결국 코인이 증권을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382302

 

POLY토큰은 총 10억개의 발행예정량 중 2.4억개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50개 에어드랍을 신청받고, 나중에 KYC/AML의 까다로운 요구를 하며 사전 에어드랍 등록자의 공분을 사기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 폴리매쓰코인 가격이 천원 정도하니까 그 때 귀찮았더라도 신청했으면 25만원 개꿀이네요. 총 4만명 1000만개의 POLY토큰을 에어드랍했습니다. 되도 않는 데이터쪼가리에 불과한 코인들 에어드랍 백날 쫓아다니는 것보다 이렇게 굵직굵직한 믿을만한 에어드랍에 한 두건 참여하는 것이 훨씬 개이득입니다. 온톨로지 코인도 뉴스레터 구독신청에 1000ONT를 에어드랍했잖아요. 뉴스레터 이메일 구독 신청에 소형차 한대값, 자그마치 천만원짜리 에어드랍입니다. ㄷㄷ. 말도 안되는 스캠코인 에어드랍에 정보입력할 시간에 이런 굵직굵직한 거 찾아서 한 두 개 성공시키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스캠코인 에어드랍은 가치제로의 데이터쪼가리 주는 대신 여러분 개인정보를 30원에 팔아넘긴답니다~.

polymath의 보안 토큰 프로토콜에는 토큰 자체에 규제 요구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어 디지털 증권을 간단하고 합법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대부분의 금융시장은 중앙 기관에 의해 감독되고 집행됩니다. SEC에서 모든 주식 및 채권시장을 관리합니다. SEC에서 만든 법안은 기업과 투자자들 모두 의무적으로 따라야 합니다. SEC에서 이제 곧 이더리움이 증권법 적용 대상이냐 아니냐에 대한 결론을 낸다고 합니다. 각국의 정부는 각국에서 유입되고 빠져나가는 자금에 대해 규제하고 세금을 메기고 싶어합니다. 폴리매스는 정부 금융당국에서 좋아할만한 플랫폼이죠. 또한 금융당국의 모든 규제사항을 반영한 토큰발행 지원으로 월스트리트 등 제도권 기관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암호화폐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투자에 앞서 폴리매스가 이런 큰 일을 과연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큰 일운 스타트업 혼자서 해낼 수 없습니다. 파트너사를 봐야 합니다. KYC제공업체를 위해 IdentityMind란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었네요. SelfKey, 디지털 아이덴티티 시스템, 몇 일 전 후오비에 상장한 BnkToTheFuture와도 제휴를 했군요.

2014년부터 토큰화 증권에 대한 블록체인 증권거래소를 구축 중인 tZERO라는 곳과 파트너쉽을 맺고 ICO자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T-ZERO는 Overstock.com의 CEO가 설립중인 회사로 곧 론칭이 임박했다고 하네요. 둘은 미래의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함께 협력하려는 모양입니다.

올해 내로 Corl Financial Technologies, SeriesX와 Ethereum Capital에서 폴리매쓰플랫폼에서 생성된 ST-20토큰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그건 그 때 가봐야 알겠죠. 상반기 내로 POLYMATH플랫폼을 이용한 첫 ST-20토큰이 나올거라고 하는데 이 역시 나와야 나오는 거죠.

개인적인 생각에 POLYMATH프로젝트는 잠재력이 크고 현재로서는 특별한 경쟁자도 없는 상태라, 이 팀들이 잘만 하면 어마어마한 시장 규모를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폴리매스의 프로젝트가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많은 시행착오를 많이 거쳐야 할 것 같다는 점이 약간 걸리는군요. 폴리매스가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터닝포인트로 접어들 때 본격적인 투자를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폴리매쓰 코인 (Polymath)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5/07 - [가상화폐(Cryptocurrency)/ICO & Presale] - CGCX 거래소 토큰 에어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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