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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코인(Coin) 완전정복

이오스닥 (EOSDAC)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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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닥이라고 코인러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이름이죠. 최근 가장 핫했던 이오스(EOS)에서 1:1에어드랍을 지급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토큰인데요. eosDAC은 약간 낯선 이름 때문에 무얼하는 녀석일까 궁금해하신 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오스닥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기가 힘드셨을거에요. 우선 EOS는 잘 아실 거고 DAC은 Decentralized Autonomous Community로 탈중앙화 자율 혹은 자치 기구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합니다.

이오스는 6월 메인넷 론칭과 함께 기존 토큰을 스왑 진행합니다. 그리고 6월 3일 이오스는 대망의 BP를 선정하게 되는데요. BP는 Block Producer의 약자이고 이오스는 총 21개의 BP를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BP는 이오스가 채택한 DPOS방식인데 DPOS는 쉽게 말해 홀더들의 지분을 위임받은 대표들이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대의 민주주의 이런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eosDAC 태생 자체가 EOS의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즉 이오스닥에게는 이오스의 BP가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인 것입니다. 이오스닥이 BP가 된다면 블록생성과 함께 DAC을 실행하여 이오스의 dApp과 스마트컨트랙트를 만들면서 이오스 플랫폼을 키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오스는 이러한 BP에게 매년 적절한 보상을 시행해 줍니다.

이오스DAC은 ICO를 통한 토큰 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12억개 중 총 75%의 토큰을 이오스 홀더에게 1:1에어드랍하였습니다. 발행하지 않은 나머지 토큰의 처리방식은 추후 결정한다고 하네요.

시장에서는 이오스닥을 유력한 BP후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BP후보대상 모의 투표에서 이오스닥은 9위를 차지했다고 하고 21위권 밖의 후보와는 꽤 많은 차이가 벌어졌었다고 합니다. 실제 선정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이오스닥이 유력한 BP후보라는 것을 부정할 분들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이오스의 BP로 선정되기 위한 물밑경쟁은 상당히 치열하다고 하죠. 지난 이오스의 급등은 아무래도 이오스토큰의 지분이 많은 쪽이 유리하기에 BP선정을 위한 지분 매집경쟁이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하니까요. 중국쪽에서 대거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고 국내에도 체인파트너스, 네오위즈와 같은 기업들이 BP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오스닥의 경우 DAC으로서 이오스닥 토큰 소유자들이 탈중앙화 자율기구의 회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오스닥의 의사결정에 토큰홀더들이 참여할 수 있고, 이오스닥이 BP로서 받는 보상 중 운영비 등을 제외한 잉여수익을 나누어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업비트는 이오스닥을 에어드랍받은 상태이고, 빗썸의 경우 빗썸 지갑으로는 들어왔지만 아직 투자자들에게 배분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빗썸과 업비트의 상장에 대한 신경전이 치열한데, 이오스닥을 놓고도 그러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수 있겠습니다. 빗썸의 경우 먼저 배분을 하고 지갑을 열어줄 경우 업비트가 기습상장하며 또 한차례 이슈 코인을 빼앗기는 비운을 맞을 수 있으므로 배분과 동시에 상장 후 출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업비트의 경우는 상장 시기만을 재고 있지 않을까 하구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이낸스에서 이오스닥 스냅샷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뭐 어쩔 수 없지요. 바이낸스에는 추후 신규상장 방식을 택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바이낸스에서 이오스닥 에어드랍을 지원하지 않는 바람에 3.5억개의 미지급 토큰이 남아있습니다. 이 미지급물량의 처리여부도 관심을 가져보아야할 포인트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오스의 메인넷 토큰 스왑을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오스닥 역시 기존 ERC20토큰에서 이오스 메인넷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지갑에 있지 않으면 이것이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지요. 업비트나 빗썸에서 이오스닥의 스왑 역시 진행해주어야 할 거란 생각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오스의 메인넷 론칭 이전에 이오스닥의 상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개인지갑으로 갈 수 있게 출금지갑을 열어줘야 하니까요. 최근 빗썸 업비트 양 거래소의 이슈 경쟁으로 볼 때 그럴 확률은 낮다고 봅니다.

아래는 비박스거래소이 eosDAC코인 12시간봉 차트입니다. 널뛰기도 이런 널뛰기가 없습니다. 하루 50%를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급작스런 장대양봉이 출현한 것은 물론 이오스닥 고팍스 상장 찌라시도 있었겠지만 무언가 큰 이벤트가 임박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어제 다시 한번 좋은 가격대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하루만에 위로 달아나버렸네요. 하지만 다시 한번 곤두박질 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오스닥 코인이 포트에 없으신 분들은 그 때는 매수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단기, 중기적으로 꽤 수익을 줄 가능성이 높은 이오스닥 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오스닥은 탈중앙화 거래소 등에 상장되어 있는데 현재는 비박스거래소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박스는 현재 15위권의 거래소이지만 수익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깔끔한 UI, 능력있는 팀구성 등의 가능성을 봤을때 더 커나갈 가능성이 높은 거래소로 보입니다. 비박스거래소 가입 방법은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이오스닥 (EOSDAC)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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