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방콕 북부에 위치한 퓨쳐파크랑싯(Future Park Ransit)이란 쇼핑몰입니다. 쇼핑몰이라기보다는 쇼핑 단지에 가깝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이 퓨쳐파크랑싯은 방콕 북부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돈무앙공항 가는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태국 방콕에 자유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혹은 시내에서 공항 가기 전에 두 세시간 코스로 잡으시고 들러서 구경해보면 좋을만한 장소입니다. 사실 퓨쳐파크쇼핑몰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두 세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냥 눈요기하신다는 의미에서 들러보시면 좋겠구요. 혹시 한국 돌아가기전 아직 선물을 준비못했다하시면 빠르게 이동하시며 선물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암파라곤이나 센트럴월드같은 방콕 시내의 유명한 쇼핑몰보다는 저렴한 편이니 참고하시도록 하구요. 제가 쇼핑단지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 곳에는 입주하지 않은 유통업체, 즉 쇼핑몰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만큼 대규모 쇼핑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센트럴플라자 백화점은 물론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이저 시네플렉스, 할인점 테스코 로투스는 물론 생활주방용품 전문 쇼핑몰 리빙인덱스몰도 입주하여 있답니다. 방콕에 이케아와 붙어있는 메가방나랑 어쩌면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분위기는 많이 다른 편입니다. 이 곳도 주말에는 주차장이 거의 들어찰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데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도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쇼핑몰 내에는 한산한 곳도 많고 무엇보다 쇼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복도 등에 많이 배치해놔서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쇼핑하는 아내 따라다니다보면 다리가 무지 아픈데 쇼핑몰내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든 편안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 곳은 지펠(ZPELL)이란 쇼핑몰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냉장고 이름 같기도 한 지펠인데 새로 지은 쇼핑타운을 지펠이라고 이름지은것 같더라구요.
지펠 내부는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여기가 태국인지 유럽에 온 건지 착각할 정도로
실내인테리어가 쥑입니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지은 쇼핑몰이 이와 유사한
인테리어라고 하더라구요.
같은 디자이너인지 누가 카피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보시는 것처럼 넓은 복도공간 중간중간에
다양한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잠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요렇게 지펠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도록
페이크 아트가 있네요. ㅎㅎ.
태국은 눈내리는 겨울이 없다보니
눈과 겨울을 매우 동경하는 것 같아요.
아래처럼 실내아이스링크도 많고 말이에요.
스케이트 잘 타는 어린이들이 정말 많아요.
신기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어렸을때부터 스케이트장에
많이 데려가나봅니다.
아이스링크 이용료나 강습료 가격이
만만찮은데 스케이트 타는 인구가
꽤 있는듯한 방콕입니다.
요렇게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수 있어요.
뒤에 배경 사람들이 모두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있네요.
아 지금 보니 건물 뒤에 배경도
설산이네요. ㅎㅎ.
이렇게 트릭이라도 겨울을
만끽해 보라는 의미인가요.
아래 좀 보세요. 엥? 웬 스키복?
이곳은 한국의 겨울이나 추운 나라가 아닌
방콕 쇼핑몰 퓨쳐파크에서 팔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겨울이나 추운 나라에 놀러가기전
이 곳에서 겨울옷을 구매할 수 있겠네요.
이 정도로 놀라시면 아니됩니다.
아래 보세요. ㅎㅎ. 저긴 그냥 사진찍는데 아니에요.
바로 스키학원이 이 곳 퓨쳐파크 지펠에 있답니다.
스키장비랑 뒤에 설산 배경..
하얀 경사로 보이시죠?
저 하얀 바닥이 롤링되면서 올라오면
스키체험을 하실 수 있는데요.
눈덮인 스키장 실전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여기서 스키를 배우고 스키장 있는 나라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네요.
자, 방콕의 스키학원
스키365의 가격표를 공개해드립니다.
10번의 세션 총 5주간 20시간
온리 5천밧이네요.
생각보다 싸더라구요.
우리 애들도 보내고 싶네요.
17만원 정도 하는거니까요.
방콕의 사교육이 비싼편인데
이 정도면 정말 싼 가격인것 같아요.
오늘은 퓨쳐파크 랑싯 지펠쇼핑몰보다는 태국에서 얼마나 겨울에 대해 동경하는지에 대한 주제 같았네요. 방콕 외곽에 이렇게 알찬 쇼핑몰이 있다는 것을 관광오신 분들은 잘 모르실텐데요.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좀 복잡하다보니 관광객들에그는 잘 알려지지 않고 현지인들이 주말에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저도 이 곳 퓨쳐파크 쇼핑몰이 너무나 맘에 드는데 집에서도 좀 먼 편이라 자주 가지는 못하게 되네요. 대신 주말 오전에 가서 저녁까지 신나게 놀고 구경하다 올 수 있는 방콕의 올인원 쇼핑몰이 바로 이 퓨쳐파크 쇼핑몰이랍니다. 자, 기회가 되시면 한번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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