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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놀자~

태국 방콕 BTS 타는방법 알아보자.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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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최장기 추석연휴를 맞아 해외로 여행떠나신 한국분들 정말 많으시죠. 추석연휴기간 최대해외출국 인파로 인천공항이 북새통이라고 들었는데 이제 해외로 좀 많이 빠져나오셨나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서울시내는 차도 없고 정말 한산하겠군요. 오히려 이럴 때 서울에 남아서 그간 시내에서 못가봤던 곳을 둘러보는 휴가전략도 어떨까 싶은데...추석연휴기간 차도 안 막히고 정말 쾌적한 서울시내 교통상황이 그려지는군요. 어제 수쿰빗에 나가봤더니 한국분들 정말 많으시더군요. 길거리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려오는데 내가 명절을 맞아 한국에 온 건지 잠깐 착각이 들 정도로요.  추석연휴기간 방콕여행오신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모쪼록 아무 사고없이 잘 돌아가시길 바라며 태국 방콕 BTS 타는방법 알려드릴께요. 태국 방콕의 BTS는 MRT와 함께 방콕의 대표적인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데요. BTS요금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빠르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콕에 한번이라도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방콕의 교통체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연휴기간 서울시내 교통상황은 썰렁하겠지만 방콕에 와서 다시 한번 교통체증(Traffic Jam)의 즐거움(?)을 맛보기 끔직하다 하시는 분들은 BTS를 이용하시는 겁니다. BTS의 약자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BTS는 방탄소년단의 약자가 아닙니다. 이 BTS의 이름이 친숙해서인지 방탄소년단이 태국에서 인기가 많더라구요. 방탄소년단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습니다. 방탄소년단 이름을 태국을 노리고 BTS라고 지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BTS라는 이름의 친숙함 때문에 꽤 많은 득을 얻고 있는 KPOP아이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음에 태국을 겨냥한 아이돌을 MRT라고 지으면 역시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MRT타는방법에 대해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은 여기 들렀다 오세요.

2017/09/27 - [태국여행/놀자~] - 태국 방콕 MRT 타는방법 알아보기.arabogi

 

BTS는 (Bangkok Mass Transit System)의 약자입니다. 방콕중심가에 주요 정거장들이 있구요. 1999년에 개통하면서 방콕의 교통체증을 그나마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이 방콕에 왔을때는 정말 깡촌이었다고 하는데 방콕도 정말 많이 발전한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발전에 비해 도로 인프라는 과거 그대로라고 보면 되어서 정말 교통체증이 심각하고도 심각한 편이랍니다. 얼마전 모 조사기관의 교통체증 세계도시 순위에서 멕시코시티에 이어 당당히 2위를 차지한 방콕입니다. 멕시코시티는 안가봐서 어떠한지 잘 모르겠군요.

BTS운행시간은 MRT와 마찬가지로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5~10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BTS와 MRT 최신판 전구간 노선도를 첨부하니 확인하시구요. 최근에 증설된 역이나 노선이 많으니 반드시 최신판 방콕 지하철 및 지상철(BTS/MRT) 노선도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방콕의 자하철 및 지상철(MRT/BTS)노선은 지금도 계속 확장중이랍니다.

BTS요금은 기본요금이 성인 1인 15밧에서 시작해서 정거장 수가 늘어날때마다 요금이 늘어나는데요. 아래처럼 각 BTS역마다 티켓발매기가 있는데 티켓발매기 옆에 지금 계신 역으로부터 가실 역까지의 요금이 표기된 요금표가 옆에 따로 붙어있어요. BTS표 발권방법은 먼저 목적지 역의 요금을 확인하고 해당 요금을 누르신후 해당 요금 이상의 동전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BTS티켓발매기는 동전만 주입이 가능하니 만약 동전이 없으시다면 창구로 가셔서 동전을 교환하셔야 돼요. 과거에는 BTS직원 창구에서는 이렇게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해주는 업무만 했었는데, 최근에는 발권까지도 해준다고 하네요. 예전에 BTS발권창구에 가서 직원에게 어디역 성인 2명, 아이 2명 이렇게 말하고 돈을 내면 동전만 왕창 디밀어서 화들짝 놀란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MRT는 창구에서도 직접 발권이 가능한데 비해 BTS는 왜 안되느냐는 항의성 민원들이 빗발쳤으리라 예상되고 그리하여 BTS창구에서도 직접 표를 발권해주는 것 같군요. BTS티켓은 MRT의 토큰과 달리 얇은 카드형 티켓이고 들어가고 나오는 방식은 MRT타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하철 티켓시스템과 똑같으니 BTS개찰구 통과는 문제가 없으실 거에요. 이 곳에는 성인과 아이를 나이가 아닌 키로 구별하니 발권기 옆에 있는 키를 잘 재보시고 우리 아이가 성인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신후 표를 발권하시기 바랍니다. ^^ 15밧에서 최대 57밧까지 요금이 적용되네요. 세 명 이상이면 택시로 이동하는게 요금은 더 저렴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쾌한 택시운전기사아저씨를 만난다면 BTS가 편하긴 하죠. ^^

자, BTS표를 발권하고 잔돈도 모두 챙기셨죠.

 

아래처럼 BTS는 말그대로 지상철이기 때문에

 

역사가 지상에 있습니다.

 

주요 역들은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편할거고

 

대부분 쇼핑몰 등과 BTS역사가 연결되어 있으니

 

쇼핑몰을 통해서 가시는게 시원하실 겁니다.

 

각 역사마다 이렇게 해당 역 기준으로 한

 

BTS노선 안내도가 있으니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은 BTS노선도를 참고하시구요.

 

 

이렇게 한산한 BTS티켓발권기 줄도 있지만...

 

출퇴근 시간이나 혼잡한 역들의 BTS매표줄은

 

극심하게 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번잡함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BTS 역시 교통카드 구입을 권장합니다.

 

여행와서 이렇게 표사는데 줄서서

 

시간 뺏기는게 너무 아깝잖아요.

 

 

이렇게 주황색의 BTS교통카드인데요.

 

MRT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역시 보증금과 발권비용을 내고 만들지만

 

더운 날씨에 BTS표를 끊는데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여행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하나 이 BTS교통카드인 래빗카드(Rabbit Card)의 장점은

 

이용할 수 있는 식음료 가맹점이 많아서

 

체크카드 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이 래빗카드를 이용하면 할인적용받을 수 있는

 

맥도날드와 같은 가맹점도 있습니다.

 

태국 방콕 BTS의 장점은 요금이 비싸기는 하지만 빠른 것과 저렇게 지상 위를 다니면서 방콕시내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답답한 택시에 갇혀서 길에 한없이 서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방콕시내 경관을 높은 곳에서 구경하며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약속시간을 정확히 가늠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요금은 택시에 비해 비싼건 맞는듯 합니다. 하지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이고 아이들이나 노약자에게 자리도 잘 양보해주는 방콕시민들이네요. 야간에 BTS를 타며 시내 야경을 감상하시는 것도 여행중 또 다른 추억이 될 것 같고 연말에는 BTS무료요금을 적용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도 가끔하는 BTS입니다. 이상 태국 방콕에서 BTS타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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