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 코인(Elastic coin-XEL)이란 무엇입니까?

방콕의 날씨가 매우 쌀쌀해졌네요. 한국 날씨가 추워졌다는 뉴스를 본 그 날 이후로 방콕에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날씨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탄력있는 엘라스틱 코인(Elastic coin)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죠. 엘라스틴이 아니라 엘라스틱입니다. 우리는 엘라스틴이란 샴푸 이름에 익숙할 것입니다. 전지현이 광고했던 샴푸(shampoo)로 기억하는데 인상이 강렬하긴 했나보네요.  제가 그 샴푸이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요.

이 엘라스틱 프로젝트는 1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가졌으며 2016년 2월말부터 약 반년간 ICO(코인공개)가 이뤄졌습니다. ICO 당시 이들은 이 엘라스틱 코인을 유가증권으로 간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CO는 이 엘라스틱 프로젝트(Elastic Project)의 순순한 목적의 기부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이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 이상을 기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CO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총 1억개의 XEL의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엘라스틱 코인의 유통량은 7800만개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이 엘라스틱이 무얼 하는 프로젝트인지부터 알아봐야겠네요. Elastic coin은 세계 최초의 분권형 슈퍼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엘라스틱 프로젝트는 인터넷을 통해 슈퍼컴퓨터용 인프라를 제공하는데요. 엘라스틱에서는 C언어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진화된 Elastic PL이란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엘라스틱 코인(XEL COIN)으로 슈퍼컴퓨터 인프라에 필요한 연산자원을 사고 파는 시장 기반 메커니즘을 제공하는데요. 이 연산자원이 필요한 사람들은 Elastic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문제를 모델링한후 XEL코인을 걸어 네트워크에 뿌립니다. 그러면 엘라스틱 코인 채굴자들이 XEL코인을 받고 그들의 연산자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스템입니다. 채굴보상의 크기는 채굴자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배분되는 구조이구요.

이 Elastic PL은 장점도 있지만 한계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엘라스틱 코인의 개발진들은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잠재력이 무한하며 세계최초의 프로젝트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엘라스틱 개발팀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신을 이어받아 익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는데요.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개발한 개발자, 혹은 개발팀들을 지칭하는 가명인건 알고 계시겠지요. 이러한 개발진의 익명성이 코인에 대한 신비성은 있지만 XEL코인에 투자하려는 일반투자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투자자는 내가 투자하려는 상대방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니까요.

엘라스틱 코인의 투자 관점에서 본다면 정말 대박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코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슈퍼컴퓨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gartner.com에 따르면 슈퍼 컴퓨터 시장의 매출규모가 2016년 약 4조에 달했다고 하니까요. Super Computer관련 시장은 앞으로 5년 후 5조 정도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elastic coin이 현재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아주 미미한 존재이긴 하지만 이 엘라스틱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다면요...오픈소스를 제공하는 분권형 슈퍼 컴퓨터 프로젝트가 시장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면 XEL코인 가격이 상상 이상의 가격에 도달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엘라스틱 코인의 시가총액은 250억 수준이며, 엘라스틱의 홈페이지에 방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elastic.pw/

홈페이지에는 혁명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지요 ^^. 그러면 XEL코인 투자에 참고하기 위해 현시간 기준 기술적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주봉은 뭐 특별히 볼 일이 없군요. 비트렉스 상장 이후 주루룩 흘러내렸으니까요.

 

엘라스틱 코인은 지난 10월말에 대량거래가 실리며 작은 봉우리를 형성했는데요. 저는 이 거래에 대해 심상치 않은 조짐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집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시 급등하는 때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눌림목 조정과정을 거치고 다시 한번 직전 고점까지의 도전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는 엘라스틱의 30분봉인데요. 현재 엘라스틱의 거래량이 많지 않다보니 아주 소액으로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좋아 보입니다.

 

 

이 코인뿐 아니라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는 전반적으로 인류발전에 기여할 프로젝트에 기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소액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엘라스틱 코인의 개발진들은 본인들의 프로젝트가 비상업적 프로젝트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24시간 거래되고 있는 코인이, 성공하면 좋은 비상업적 프로젝트라는게 조금 Nonsense하긴 하지만요...

어쨌든 우리는 수익만 내면 되는 거니까 차트공부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는 코인가격 부양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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