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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먹자~

[방콕 맛집]도심속 야시장 네온 마켓 태국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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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방콕의 도심속 야시장 네온 마켓(TALAD Neon Night Market)입니다.

이 곳은 작년 12월에 오픈한 아주 따끈따끈한 신상 야시장인데요. 방콕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어서 도심 광경을 즐기며 구경하기 좋은 야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딸랏'은 태국어로 시장이라는 뜻이구요. 그래서 택시타고 가실 때는 "딸랏 니오온~"이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네온 마켓 운영시간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00~자정까지이니 참고하시구요.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네온 마켓은 플래티넘 패션몰과 아주 가깝고 길 건너편에는 이세탄 백화점과 빅씨 마트가 있습니다.

 

 

시장내 화장실은 100원짜리 유료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 가지 마시고

 

바로 옆에 호텔이 있거든요. 거기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팁을... ^^;

 

 

 

네온 마켓은 지하철이나 지하철 역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어서 

 

그냥 택시를 타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 볼 수 있는데요.

 

방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상 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수상 버스 정거장이

 

이동하려는 곳에서도 가까워야겠죠.

 

수상 버스는 짜오프라야 강을 끼고 운행하니

 

참고하시구요.

 

운행요금은 15밧(500원)정도인데 아이들은

 

요금을 안받았습니다.

 

못 봐서 안받은 건지 ^^;

 

방콕에 왔으니 재미삼아 한번쯤

 

수상버스를 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보트 안엔 나름 좌석도 많이 있고

 

포장마차 비닐처럼 커버도 씌워져 있습니다.

 

비교적 빠른 속도로 수상버스가 이동하기 때문에

 

강물도 꽤 튀니 천막이 없는 곳에서는

 

주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별로 깨끗한 물도 아닌데

 

옷이 젖어 찝찝하지 않으시려면요.

 

방콕 수상버스는 저도 딱 한번 타봤는데요.

 

그 이유는 저렴하고 수로를 이용해

 

빠르게 목적지까지 이동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굉장한 굉음이 나더라구요.

 

또 싸구려 경유를 써서인지

 

매연 냄새가 엄청 나더군요.

 

수상버스를 한 번 타본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보트의 앞쪽에 자리잡으셔야 합니다.

 

굉음과 매연이 싫으시다면

 

서서 가시더라도 앞쪽이 좋아요.

 

아무래도 보트의 모터가 뒷쪽에 달려있다 보니

 

보트 뒤쪽의 소음과 냄새가 심하겠죠.

 

 

위 사진이 수상버스  선착장인데요.

 

저기서 수상버스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보통 선착장 근처 지하철 역이나

 

지상철 역에 안내 표지판이 있구요.

 

선착장 표지판 근처에서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유독 많이 이동하는 곳이

 

선착장으로 가는 길일 가능성이 큽니다. ^^;

 

특히 출퇴근 시간에...

 

따로 매표소가 없고 배를 탈 때

 

차장 언니에게 돈을 내시면 됩니다.

 

얼마에요 물을 때 "하우 머취?"라고 물어보셔도 되지만

 

"타올라이 카(캅)? 이라고 물어보시면

 

더욱 친근하겠죠.

 

차장 언니가 "씹하밧"이라고 할 것 같아요.

 

"하"는 우리 말로 5입니다.

 

능,썽,쌈,씨,하,혹,쩻,뻿,까오,씹

 

차례대로 1,2,3,4,5,6,7,8,9,10입니다.

 

제가 태국어 배울때

 

가장 처음 배운게 저 숫자 같네요.

 

우리와 발음이 비슷한게 많죠.  

 

아마도 중국과 인접한 역사 때문일까요.

 

저만의 추정입니다.

 

짜오프라야 강물의 색깔은 진짜 x물처럼 보이는데

 

의외로 악취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염된 물은 확실한 것 같고요.

 

태국 정부에서 앞으로 수질개선비 50밧(1800원)을

 

공항세에 포함해 징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정말 웃기는 짜장 짬뽕이죠.

 

자기들 강물 더러운거 정화 작업을

 

왜 외국인들한테 돈을 걷어서 하려는지...

 

여기와서 겪어 보시면 그러려니 하실 수도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정말 외국인들을 호구로 보고

 

어떻게든 외국인들에게 빨대 꽂을

 

궁리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대신 자국민들, 특히 서민들한테는

 

무료 기차 탑승, 수도세 한시적 무료 등

 

선심성 정책을 꽤나 많이 펼칩니다.

 

태국도 이렇게 자국민을 위한 정책을 많이 펴는데

 

대한민국은 그 반대인것 같아 씁쓸합니다.

 

내수 빨대가 오랜 역사라 자국민들을 푸대접하고

 

오히려 외국인들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얼마전 불법체류 조선족들이 입국하다

 

공항 이민국에서 제지되었는데도

 

남자친구가 여기 있어서(남자친구도 불법체류) 

 

그렇다라고 하면서 너무나도 당당한 모습들을 볼 때

 

좀 황당하더라구요.

 

뭐 특수한 상황으로 그 여자분을

 

이민국에서 입국 허가를 해줬다고 하던데..

 

정확한 내용이 확실히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이거 또 이야기가 샛길로...^^;

 

자, 수상버스를 타셨으면 Chitlom 정거장에서 내리셔요.

 

 

내려서 사람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 나오시면

 

네온마켓이 보이실 거에요.

 

육교를 하나 건너오시면

 

네온 마켓에 도착하게 됩니다.

 

네온마켓의 네온 앞에서 사진도 찍으시구요.

 

물건 가격도 저렴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쇼핑은

 

백화점에서 하게 되고

 

야시장 쇼핑은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야시장에서 맛나는 음식과 간식은 즐겨야죠.

 

 

저는 이게 맛있더라구요.

 

새우 조개등 해물을 소스에 버무려서

 

요리되어 나오는 건데요.

 

특이한건 테이블에 달력종이 같은걸 깔고

 

그 위에 요리를 부어줍니다.

 

장갑끼고 그냥 먹으면 되어요.

 

소스가 새콤달콤 여자분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가격은 300~400밧 정도이구요.

 

 

 

이렇게 불판에 요리해먹는 바베큐 맛도 일품입니다.

 

해물, 고기 등 본인이 직접 카페테리어 식으로 골라도 되고

 

치즈나 강냉이 토핑 역시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만 먹고 합리적인 비용만 낼 수 있습니다.

 

 

 

 

식사후에는 소화도 시킬겸 과일쥬스 한잔 들고

 

슬슬 한바퀴 돌다가 집에 가시면 될 것 같네요.

 

야시장에는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할 수 있는 곳도 물론 있으니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나시면

 

 '비야 씽~(Beer singha주세요~).'

 

이상 태국 방콕 자유여행 

 

도심속 야시장 네온 마켓이었습니다.

 

또 다른 분위기의 야시장을 원하신다면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2017/05/06 - [태국여행] - 방콕 가족 연인과 가볼만한 후아뭄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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