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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코인(Coin) 완전정복

시아코인 (Siacoin)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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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라고 해서 시아코인+버지가 동반랠리를 펼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약간의 시차가 있었지만 공교롭게도 버지 역시 급등했던 시기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시아코인 역시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하면서 반짝 폭등시세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상장펌핑으로 한몫 잡아보기 위해 추격매수한 업빗러들을 순식간에 흑우를 만들어버리며 급락을 이어가고 있어 시아코인 홀더들의 시름이 나날이 커져가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시아코인(Siacoin)이 뭐하는 코인인지 과연 비전은 있는 코인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시아코인의 홈페이지와 트위터 주소. 백서를 첨부합니다.

https://sia.tech/

https://twitter.com/siatechhq

sia.pdf

시아코인은 2015년 6월 론칭되어 나름 연식이 된 코인 중 하나로서 미국 보스턴이 기반입니다. 스토리지의 클라우드서비스가 주사업인데, 주류권의 드랍박스(Dropbox)와 아마존S3(Amazon S3)가 타겟입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경쟁자가 있습니다. 스토리지 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란 본인이 남는 데이터 저장공간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건데요. 반대로 저장공간이 필요한 이는 시아코인을 지불하고 다른 사람의 남는 데이터 저장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공유경제, 창조경제입니다. 아마존S3와 같이 중앙집중화된 서비스는 중앙이 털릴 경우 나의 소중한 데이터 정보가 털릴 우려가 있어 보안에 취약한 단점이 있는데요. 시아코인은 정부가 나의 데이터 검열을 원해도 할 수 없다는 장점이 있지요. 블록체인은 아마존과 같은 중개자의 수수료가 없으므로 시아코인의 스토리지 서비스 이용료는 아마존 S3의 1/10정도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가격메리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10GB미만의 소량이 필요하신 분들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시는게 더 저렴해요^^;

스토리지코인과 유사한 서비스라고 말씀드렸는데, 스토리지코인의 경우 스토리지를 임차하는 사람이 없으면 공치는 반면, 시아코인은 저장공간을 제공하기만 하면 항상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시아코인은 이더리움을 채굴하며 곁가지로 채굴하는 덤코인이었는데요. 얼마전에는 시아코인용 ASIC채굴기가 나오면서 많은 채굴자들을 좌절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SIC채굴이 도입되며 해쉬파워가 급등했고, 시아코인의 가격급등을 가져왔죠. 결국 열심히 채굴후 쟁여놓았던 분들은 꽤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시아코인은 현재 341억개 정도가 유통이 되고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채굴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유통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발행량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무한대 발행이 가능합니다. 시아코인 가격의 떡상도 기대하기 힘든게 시아코인 가격이 올라가면 스토리지 이용료도 높아져서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시아코인의 가격딜레마를 이해하신 분들이라면 업비트 원화상장 당시 떡상펌핑때 고점에서 매도를 치고 RUN하셨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아코인의 가격상승 요인은 단순 스토리지 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이 있어야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중간중간 거래소 상장 이슈가 있다면 이번 업빗 원화마켓 상장처럼 순간적인 떡상은 가능하겠네요. 바이낸스 상장 정도?

아, 한가지 긍정적인 요소는 업비트 원화마켓의 최저가 엽전이라는거... 엽전을 동전만들고 동전을 지폐만들어주는 업비트 원화마켓! 하지만 현재도 시아코인의 시총순위가 낮은 편은 아니어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상 Siacoin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18/05/01 - [가상화폐(Cryptocurrency)/코인(Coin) 완전정복] - 엘프 코인(ELF)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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