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여행/먹자~

[목동맛집]살구나무집 칼국수

반응형
칼국수, 해물치즈만두, 옹심이 최고 맛있는집 서울 목동 살구나무집 칼국수

목동에 숨겨진 칼국수 맛집 살구나무집 칼국수를 갔어요. 이대목동병원에 갔다가 근처에 와이프가 예전에 갔던 맛집이라고 해서 어렵게 찾아갔지요. 간판 찾기도 쉽지 않아서 아는 사람들만 가고 모르면 찾아가기도 힘든 곳입니다.

주차장이 없어서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맛과 가격으로 커버가 가능하니 주차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도로변에 차를 주차해도 딱지 끊는 일은 없으니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요렇게 도로변 안쪽에 수풀 속에 숨겨진

 

살구나무집 칼국수 간판이 있는데요.

 

숨은그림찾기를 하는지

 

사라져버린 글자가 있으니

 

잘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뭔가 숨겨진 맛집 분위기도 나고

 

웬지 모를 신비감에 사로잡혀

 

식당을 들어갔습니다.

 

우선 카운터 메뉴판에 적혀있는

 

가격이 모두 착합니다.

 

 

옹심이 감자를 파는곳이

 

서울 시내에 몇 군데 없다고 하는데

 

옹심이 감자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추 식당이네요.

 

수제비도 있고, 칼국수, 콩국수, 만두

 

모두 친숙한 메뉴입니다.

 

저는 와이프가 추천해주는

 

칼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얼큰한게 땡겨서

 

얼큰칼국수를 주문하려 했으나

 

얼큰칼국수의 경우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기에

 

그냥 칼국수를 시켰네요.

 

와이프는 옹심이 감자를 주문하구요.

 

추가로 해물치즈 만두도 주문했네요.

 

 

일단 애피타이저로 보리밥과 상추가

 

초장에 버무려져 나오네요.

 

입맛을 돋우기에 적합한

 

애피타이저였습니다.

 

 

그리고 해물치즈만두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치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저는 사실 해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주문할때 안먹겠다 다짐했지만

 

먹어보니 해물의 느끼한 맛이 거의 없고

 

치즈의 달달한 맛과 만두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적절한

 

해물치즈만두였습니다.

 

과장이나 억지 미사여구가 아닙니다.

 

만두는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

 

 

이제 메인 메뉴 제 칼국수...

 

해물 조개에 파와 고추의 향연이

 

얼큰한 칼국수 국물맛을 냅니다.

 

일반칼국수도 약간 얼큰했는데

 

얼큰칼국수는 빨갛게 나오려나요.

 

얼큰칼국수는 좀 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더군요.

조개도 신선한듯 하고

 

칼국수 면발이 쫄깃쫄깃~

 

대만족이었습니다.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가격도 6천원이라면

 

정말 착한가격 식당 맞는듯 하구요.

 

 

창측에 앉으시면 요렇게 아기자기한 마당을

 

바라보시며 식사를 즐기실수 있구요.

 

 

요런 나무들, 그리고 살구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살구나무집 칼국수인가 봅니다.

 

아기자기한 소규모의 정원이지만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이런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요.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져 힐링이 되는 

 

목동의 맛집 살구나무집 칼국수였습니다. 

 

옹심이,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합니다~~~^^ 

2017/10/05 - [태국여행/먹자~] - MK수끼(MK SUKI)태국인이 사랑하는 맛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