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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놀자~

파타야 산호섬 투어(Pattaya Koh Larn) 따웬비치(Tawaen Beach)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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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에 여행오신 분들은 바닷가라고 해서 수영할 준비를 잔뜩 하고 오셨는데 막상 파타야비치에서는 수영하는 분들 찾아보기 힘들지요. 파타야 비치가 워낙 전세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바다이다보니 물이 그리 깨끗한 편도 아니어서 파타야비치에서 수영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바닷가 전경을 감상하시는 정도이구요. 그 대안으로 파타야에서 산호섬 투어를 많이 떠나시는데요. 패키지로 오신 분들은 스피드보트(Speed Boat)를 타고 따로 떠나셨다가 또 그것을 타고 돌아오시니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겠지만 파타야 자유여행을 오신 분들은 파타야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산호섬으로 들어가셔야 됩니다. 우리나라 섬들처럼 자가용은 배에 탑승할 수 없으니 자가용으로 오신 분들이라면 파타야하버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사람들만 배를 타고 떠나야 합니다. 여기 파타야 산호섬 투어(Pattaya Koh Larn) 따웬비치 여행 후기를 포스팅하니 파타야 산호섬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타야 산호섬 투어를 하시려면 우선 워킹스트리트(Walking Street)끝자락에 있는 발리하이 선착장으로 가셔야 하는데요. 썽태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고 렌트를 하셨다면 자가용을 타고 가셔도 되겠네요. 발리하이 선착장에는 요트, 스피드보트, 각종 여객선들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발리하이 선착장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세요.

예전에 왔을때 매표소에

여행객들이 많이 몰려 상당히 혼잡했는데,

그런 점을 개선하려고 하는지

이렇게 리모델링 중이어서

매표소 내부로는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대신 매표소를 둘러싼 담벼락에서

이렇게 산호섬 각 선착장으로 가는 배의

시간과 요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산호섬 나반선착장으로 가는 배편이 제일 많고

나반선착장행 배 요금은 편도 30바트입니다.

파타야 산호섬 배 출발시간은

아래  사진을 확인하시구요.

주변에 표를 판매하시는 아저씨 아주머니가 계시니 아마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오셔서 표 구매하라고 안내해 주실 거에요. 배 표의 가격이 한명당 200밧 이상이다 싶으면 별도모집의 스피드보트이니 빠르게 산호섬을 가고 싶으신 분들은 스피드보트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천천히 가시려면 일반 여객선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스피드보트는 30분이 조금 안 걸리지만 정원이 타야 출발하기 때문에 복불복일 수 있습니다. 파타야에서 산호섬까지 여객선으로 걸리는 시간은 타고 내리고 넉넉히 1시간 예상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표를 끊으셨으면 어디 가서 어느 배를 타라고 안내해주실 겁니다. 그 배 앞으로 가셔서 표를 보여주시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가급적 2층 자리를 추천합니다. 1층 자리는 매연냄새가 진동을 하니까요. 자리가 없어서 부득이 1층으로 가셨다면 배의 앞 쪽이라도 자리 잡으셔요. 파타야 날씨도 좋고 너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바닷바람과 햇살을 쬐며 이동하다 보면 아마도 금방 산호섬에 도착하실 수 있을 거에요. 영상으로라도 일단 바닷바람 만끽해 보세요.

역광때문에 시커멓지만 다들 모두 즐거운 표정입니다.  

드디어 산호섬에 가까워져 갑니다.

 

하늘과 구름, 산이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자, 산호섬에 도착하셨다면 산호섬의 나반 선착장에 내려줄 거에요. 산호섬에서 가장 큰 선착장입니다. 이 곳에 오면 산호섬을 즐길 수 있는게 아니라 여기 나반선착장에서 이제 각 바닷가로 흩어져야 합니다. 오토바이 택시인 랍짱이나 썽태우들 먹고 살 수 잇게 일부러 선착장을 바닷가에서 떨어져 이렇게 만들어놓은 것인지....어쨌든 다시 바닷가로 이동해야 합니다. 각자 이동할 바닷가를 우선 정하셔야 하는데요.

산호섬에는 따웬비치, 싸매비치, 티엔비치 세가지 비치가 있습니다. 각자 장단점이 잇는데 따웬비치는 산호섬 투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사람들도 많고 식당이나 편의시설, 해양스포츠 종류, 각종 부대시설도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관광객과 중국관광객이 가장 많은 비취가 바로 따웬(Tawaen Beach)입니다. 그만큼 시설이나 음식물 가격도 다른 바닷가에 비해 약간 비싼 편입니다.

나반 선착장에서 내리면 모떠싸이(오토바이)랍짱 아저씨들이 타라고 말을 붙이실텐데요. 따웬비치까지 오토바이 요금은 둘이 같이 타던 혼자타던 상관없고 무조건 1인당 50바트의 요금입니다. 뱃삯이 30바트인데 너무 비싸다고 어린아이는 할인좀 해달라고 했더니, 업계의 담합가격이 있는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조금만 걸으면 썽태우가 있으니 그걸 타고 이동하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썽태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 썽태우요금은 1인당 20밧이구요. 내릴때 주시면 됩니다. 인원이 어느 정도 타면 출발하고 나반선착장에서 따웬비치까지 산을 하나 타 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오토바이에 애들을 태웠으면 조금 위험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썽태우를 탄 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대한민국의 피서철 바닷가 정도는 아니지만 해수욕은 역시 북적북적대야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따웬비치를 찾아주세요~^^

싸매비치는 한적하고 티엔비치는 가보지 않았네요. 싸매비치는 직항 여객선이 있는 반면에 티엔비치는 직항 여객선도 업고 나반선착장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바닷가입니다. 아마 티엔비치는 좀 썰렁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래가 따웬비치의 전경입니다. 이 곳에 오시면 일단 썬베드를 빌리셔야 물놀이하는데 편하시겠죠. 썬베드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안쪽, 뒤쪽 썬베드같은 좀 안 좋은 곳이 가격이 싸고 맨 앞줄이 가격이 비싸니 참고하세요. 썬베드 중급 자리를 150~200바트 정도 생각해야겠네요. 물론 1일 이용 요금이구요.

아이들은 이렇게 바닷가 모래놀이만 해도 재미있나 봅니다.

산호섬 주의할 점은 산호섬 이름처럼 바닷가 바닥에 산호가 많으니 발 안다치게 조심하시구요.

이 곳에만 갔다오면 시꺼멓게 타버리니 햇빛 잘 차단하시고 얼굴도 잘 가리시고 썬크림 잘 발라주시구요.

가급적 전신수영복과 얼굴 전체를 가리는 차단막 모자가 좋겠네요.

산호섬에서 열심히 두 세시간 놀다 보면 기운도 빠지고 배도 고픕니다.

보통 매 정시에 파타야로 돌아오는 배가 있으니 배가 서 있고 사람들이 배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같이 움직여서 배에 올라타시면 됩니다. 배 타실 때 다시 요금을 내 주시면 되구요.

돌아갈 때는 신기하게도 다시 나반 선착장으로 이동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올때도 여기에다 내려주면 되잖아~~ 

다시 파타야 항구로 돌아와

발리하이 선착장 부둣길을 걷습니다.

날씨가 더워 힘이 많이 빠집니다.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하셨던 분들은 이렇게 차를 찾으러 가셔야 하는데요. 발리하이 선착장의 주차시스템은 모든게 자동화 되어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 주차장 이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산호섬은 딱 한나절 코스로 잡고 다녀오시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더 놀려고 해도 배가 일찍 끊기기 때문에 힘들구요. 체력소모도 크기 때문에 웬만한 체력 아니시면 그 곳에서 오래 놀기도 힘들 겁니다. 해양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산호섬에서 해양스포츠를 맘껏 즐기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바닷물이 깨끗하니 너무 좋은 곳입니다. 이상 파타야 산호섬 투어 따웬비치 여행 후기 였습니다.

파타야 산호섬 싸매비치로 가고 싶은 분들은 아래 클릭이요~!

2017/10/03 - [태국여행/놀자~] - 파타야 꼬란섬 여행(Pattaya Koh L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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